검도부
서울대학교 검도부는 1956년에 창설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서 깊은 운동부입니다. 6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검도부를 창설하신 오병철 선배님(철학 56)께서 매년 동아리 행사에 참석하실 정도로 선후배 간의 유대가 깊고 두텁습니다. 이 유대관계를 꾸준히 이어나가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합니다. 이 행사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은 서로 검을 겨루며 가르침을 주고받습니다. 검도부에서 모시고 있는 김경수 사범님(5단, 서양화 91) 역시 검도부 OB입니다.
선배님들의 지원과 사범님의 탁월한 가르침 아래서 재학생들은 즐겁게 땀 흘리며 운동합니다. 나이와 성별, 실력에 무관하게 서로 어울리며 교검하고 함께 배워나갑니다. 정기운동은 매주 월/수/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, 주 3회 2시간씩 진행됩니다. 장소는 71-1동 체육관 지하 1층 무용실입니다. 학생들은 운동 시간 내에 자유롭게 참석해서 원하는 만큼 운동하고 가고는 합니다. 검도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재학생 임원들과 꼼꼼하게 연습하면서 운동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.
정기운동 외에도 다른 대학(고려대, 숭실대, 중앙대, 숙명여대)과 교류전을 하거나, 여름과 겨울에 합숙 훈련을 하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. 이렇게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은 매년 연말 동경대학교 검도부와의 국제 친선 교류전에서 펼칠 수 있습니다.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 교류 행사는 서울과 도쿄에서 번갈아 개최됩니다. 곧 있으면 20회가 넘어가는 이 행사를 통해 두 학교의 검도부 학생들은 서로의 스승이자 친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.
상호 존중을 기반에 둔 자유롭고 친밀한 동아리 분위기는 검도부가 자라나는 원동력입니다. 검도를 하고자 한다면 편하게 찾아오세요.
홈페이지: http://www.snukumdo.org/
페이스북: 서울대학교 검도부 https://www.facebook.com/snukendo/
인스타그램: @snu.kendo